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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 ~
"또 그의 왕 된 일과 그의 권세와 그와 이스라엘과 온 세상 모든 나라의 지난 날의 역사가 다 기록되어 있느니라"29:30

요즘 코로나 덕분에?
예전에 너무 재밌게 읽었던
스티븐 코비박사의
오늘 내인생 최고의 날 이라는 책을 다시 꺼내서 읽고 있습니다.
처음에 자아실현에 관한 인문학적 책이겠거니 하는 선입견이 있었는데 전혀 그렇지 않고 이타적 삶을 위해 자아를 어떻게 이루어 가야 하는가에 관한 성찰과 도움을 주는 좋은 책이었습니다.
그안에 Carpe Diem 까르페 디엠 이라고 라틴어로 '오늘 최선을 다하고 의미있는 하루가 되게하며 오늘을 내 생애 최고의 날로 생각하라'라는 단어가 나옵니다.달랑 두 단어에 이렇게 긴 뜻이 들어있다니..라틴어를 하면 말을 많이 안해도 되겠네요 ㅎㅎ

오늘 큐티에 다윗에게서 솔로몬으로 이어져가는 하나님의 구속사가 나옵니다.하지만 오늘 본문의 주인공은 다윗도 솔로몬도 아닙니다.
여호와를 송축하라..
여호와께 절하고..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고..
여호와께 번제를 드리니..
여호와 앞에서 먹으며..
여호와께 돌려..
여호와께서 주신..
여호와께서..심히 크게 하시고..
분명 솔로몬이 다윗에 이어 왕이 되는 이야기지만 그 전체를 이루어 가시는 분은 여호와 하나님 이심을 깨닫습니다.
그리고 평생에 걸쳐 여호와의 통치를 받았던 다윗 자신뿐만 아니라 그의 나라 이스라엘과 온 세상 모든 날의 지난날의 역사가 다 기록되었다고 합니다.

흔히 사랑장이라고 하는 고린도전도13장에 사랑은..사랑은..하다가 마지막에 생뚱맞게 이런 말씀이 나옵니다.
"내가 어렸을 때에는 말하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고 깨닫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고 생각하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다가 장성한 사람이 되어서는 어린 아이의 일을 버렸노라.우리가 지금은 거울로 보는 것 같이 희미하나 그 때에는 얼굴과 얼굴을 대하여 볼 것이요 지금은 내가 부분적으로 아나 그 때에는 주께서 나를 아신 것 같이 내가 온전히 알리라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의 제일은 사랑이라."
역대상 큐티를 하다가 갑자기 사랑장에서 깨달아지는 것은 사랑 일등 믿음 이등 소망 삼등이 아니라
내가 사랑으로 행한다 하지만 어린아이처럼 얼마나 미성숙하고 이타적이라 하지만 결국 깊은 내면의 동기는 이기적인 사랑이 많은지 그리고 생명책에 기록될 일은 오직 이타적 사랑으로 행한 일들 뿐이라는 것입니다.
오늘 여호와가 주인 되었던 다윗의 삶 그래서 하나님의 구속사에 순종하며 이타적으로 살았던 그의 삶이 다 기록되었다고 하듯이..내 삶도 행적도 믿음도 소망도..이타적 사랑이 동기가 되는 삶이 되기를 기도드립니다.
그래서 까르페 디엠
오늘도 여호와를 주인으로 모시고 최선을 다하여 이타적 자아를 실현하기를 애쓰며 산다면 하루하루가 소중하고 의미있는 최고의 날들이 되지 않을까..
때로는 그 과정이 희미하게 보이기도 하지만
주께서 나를 아신것 같이 나도 온전히 알게될 그날을 기대합니다.